48대 안암총학생회(회장=박세훈, 안암총학)의 임기가 절반을 지나는 가운데 안암총학과 한 학기를 함께 보낸 단과대 회장들은 안암총학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9개 단과대 회장에게 48대 안암총학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를 들었다. 인터뷰는 각자 서면으로 진행됐다. - 1학기 안암총학의 전반적인 활동에 점수를 매기자면 (100점 만점)신정호(국제학부) | 70점.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 교육권리찾기운동(교권운동) 등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권익을 향상시키려는 활동은 그 성과와 별개로 훌륭했다. 다만, 축제 기간에
48대 안암총학생회(회장=박세훈, 안암총학)의 임기가 절반이 지났다. ‘빛나는 당신, 이어진 우리’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별:자리’는 △월별 교육제도 개선 △합리적 등록금 인하 △본교 통합 어플리케이션 도입 등을 약속했다.지난 반년 간의 행보와 공약 이행에 대해 학생들은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을까. 본지는 5월 26일부터 9일간 ‘총학생회 중간평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단과대와 학년, 성별 비율을 고려해 안암캠퍼스 597명을 표본으로 설정했다. 사회참여, 과일 판매 사업 만족도 높아 안암총학의 활동
2016 석탑대동제 ‘쿠루마블’이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이번 대동제는 ‘함께 찾겠습니다, 축제 속 나의 자리’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진행된다. 최지수 축제준비위원장은 “부루마블 게임에서 각 나라나 도시들이 게임머니로서 금전적 가치를 갖는 것처럼 축제 속 각각의 기획들이 의미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축제 이름을 ‘쿠루마블’이라고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동제는 하나스퀘어 앞 잔디와 참살이길에서 기획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기존 석탑대동제와 구별된다. 축제 둘째 날인 24일과 셋째 날인 25일 저녁에는 하나스퀘어 앞 잔디
본교는 10일 오후 3시 본관에서 포니정 재단(이사장=김철수)과 ‘한국학 장학연구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포니정 재단은 국내 최초 고유자동차 모델 ‘포니(PONY)’ 개발을 주도한 故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도전정신과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가기 위해 2008년 설립됐다. 교육기관과 민간 장학기관이 연계해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마련하려는 취지로 체결된 이번 협약으로 포니정 재단은 향후 5년간 본교에 7억5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본교와 포니정 재단은 △국내외 한국학 연구 교류의 필요성 △신진 후속세대 연
이상훈(보과대 생체의공학과)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유명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현 아산병원 의공학연구소 정기석 박사와 함께 이번 연구를 진행한 이상훈 교수 연구팀은 점탄성을 지닌 물질이 벌집 모양의 마이크로 구조를 자발적으로 만드는 기술을 발표했다. 이상훈 교수 연구팀은 새로운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벌집 모양의 구조물을 활용해 약물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저장하고, 전달할 수 있는 약물 전달 장치를 개발했다. 간세포와 혈관이 골고루 분산, 연결돼 있어 실제 간처럼 독성을 제거하고 알부민 등을 분비하
진정일(KU-KIST융합대학원) 석좌교수의 기부 약정식이 10일 오전 10시 30분 본관 인촌 chamber에서 열렸다. 진정일 교수는 올해와 2017년으로 나눠 총 1억 원을 약정 기부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염재호 총장이 참석해 진정일 석좌교수에게 기부증서와 감사패를 전달했다.‘진정일 학술상 기금’으로 명명된 이 기금은 KU-KIST융합대학원의 전임교수 중 선정된 우수 연구자에게 1인당 천만 원의 학술 상금을 지원하는 데 쓰이며, 2018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사용될 예정이다.한편 본교는 ‘진정일 학술상 기금’ 기부에 대한 예우
‘희망식탁‧희망새싹‧희망날개 캠페인’이 4월 28일 민주광장과 4.18 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11번가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지친 대학생들을 격려하려는 취지에서 천원식권 판매, 면접용 구두 제공, 무료 헤어‧메이크업 등을 진행했다.민주광장에서 열린 ‘희망식탁 캠페인’에서는 식권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가 열렸다. 11번가는 본교 학생식당의 4000원권 식권 2000매를 구입한 후 학생들에게 1000원에 판매했다.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200만 원에 11번가 측에
본교는 작년 염재호 총장 취임 이후 지식 창출이라는 대학 교육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율과 신뢰, 책임정신이 기초가 돼야 한다며 3무(無)정책을 도입했다. 3무정책은 △절대평가 활성화 △출석확인 자율화 △무감독 시험을 말한다. 3무정책에 대한 구성원들의 의견은 분분했다. 3무정책이 대학을 대학답게 만들고 대학 교육의 본질에도 가까운 정책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지만, 무감독 시험을 치르던 도중 부정행위를 목격했다는 사실이 SNS로 제보되는 등 정착단계에서 일부 문제점도 나타났다. 3무정책이 시행 중이라는 사실을 체감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2016학년도 상반기 안암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의장=박세훈, 전학대회)가 3일 4.18기념관 지하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오후 1시 24분에 개의해 약 16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전학대회는 △중앙운영위원회 산하 특별위원회 보고 △산하기구 및 특별기구 예 ‧결산안 보고 △중앙집행위원회 보고 및 인준 △중앙집행위원회 예‧결산안 심의 및 인준 △특별기구 인준 및 재인준 △2016 교육권리 찾기운동 요구안 결의 △세월호 참사 2주기 집회 참가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대의원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본교에 국제동계대학(International Winter Campus)이 처음 개설된다. 2004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국제하계대학에 이어 개설되는 것이다.국제동계대학은 12월 28일부터 2017년 2월 10일까지 총 6주간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는 12월 28일부터 2017년 1월 17일까지 LG-POSCO관, 2차는 2017년 1월 19일부터 2월 10일까지 우당교양관에서 진행된다. 8월부터 국내 학생과 외국 학생의 입학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국제동계대학의 개설은 우리나라와의 계절 차이로 국제하계대학 참석이 어
중앙광장 지하에 KU-Pride Club 회원을 위한 KU-Pride 라운지가 5일 생긴다. KU-Pride 라운지는 중앙광장 지하 고려사이버대학교 안암캠퍼스 앞, 24시간 열람실 옆 공간에 위치하며 KU-Pride Club 가입 회원만 Club 카드를 통해 출입할 수 있다.KU-Pride 라운지는 작년 ‘개교 110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에서 출범한 KU-Pride Club 가입 회원에 대한 예우를 위해 만들어졌다. KU-Pride Club은 교우, 교직원, 학부모, 일반인 등이 모교와 대학의 발전을 후원한다는 취지에서
이공계 후문에서 안암오거리 방면으로 5분 정도 걷다 보면 다소 휑한 거리에 어울리지 않는 통나무집 같은 가게가 나온다. 이름은 ‘두부촌’. 가게 이름처럼 두부 요리를 중점으로 하는 음식점이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 앉아 식사하는 방식이 최근 대학 주변에선 보기 어려운 실내 구조이다. 훈민정음 문양의 벽지와 기와 장식의 벽, 통나무로 만든 식탁이 눈에 들어온다.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면 10여분이 지나야 반찬과 돌솥밥이 나온다. 빠른 속도가 하나의 필수조건인 대학가 음식점과는 조금 다르다. 주문이 들어가면 그때서야 돌솥밥을 짓기 시작한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3월 31일 4.18 소극장에서 세월호 유가족 간담회 ‘국가가 묻은 진실, 세월호 유가족이 다시 묻다’가 열렸다. 오후 6시 30분부터 약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간담회에는 90여 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고대인 모임’ 집행부 연은정(사범대 국교11) 씨는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알아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니 계속해서 기억하고 행동하고 돈보다 생명이 앞서는 안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
필수 졸업요건이었던 공인외국어 성적이 각 학과의 선택에 따라 자율로 변경될 예정이다. 대상 학번, 소급 적용 시기 역시 각 학과의 선택에 따라 결정된다. 공인외국어 성적의 각 학과별 졸업요건 반영여부는 포털을 통해 4월 중순에 공지될 예정이다.김승환 학사팀 차장은 “학생들의 공인외국어 성적이 기존의 졸업요건이 요구하는 성적보다 대부분 높아 졸업요건으로 설정할 필요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공인외국어 성적이 중요하지 않은 전공의 학생들이 학교가 강제하는 공인외국어 성적으로 인해 졸업을 못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덧
201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가 8일(금), 9일(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 동안에 읍·면·동마다 설치되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이다. 사전투표는 해당 구‧시‧군 위원회의 관할구역에 주소를 둔 유권자인 관내 선거인과 관할구역 밖에 주소를 둔 유권자인 관외 선거인을 구분하여 진행된다. 사전투표를 위해서는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기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주소이전 민원 실제론 감소전입신고 마감 날짜도 착각총학 "환기할 필요성 느꼈다"48대 안암총학생회(회장=박세훈, 안암총학)가 학생들의 주소이전(전입신고)을 독려하는 ‘도토리프로젝트☓주소이전운동’의 일환으로 공지한 내용 중 일부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주소이전 운동으로 안암동 주민센터의 민원업무가 폭주했다는 페이스북 게시물은 오해였다. 또한, 해당 선거구에서의 투표가 가능한 전입신고 기한 역시 사실과 다르게 전달됐다.주민센터 업무 폭주는 직원 결원 탓19일 안암총학은 ‘전입신고 민원업무 폭주로 제증명 발급은 1
2016학년도 상반기 임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의장=박세훈, 임시전학대회)가 13일 약 3시간 동안 진행됐지만, 현장 발의된 ‘2016 교육권리 찾기 운동을 전학대회에 안건으로 상정하는 건’의 표결 결과를 두고 대의원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었다.사전에 상정됐던 안건 심의가 끝난 후 중앙운영위원회(위원장=박세훈, 중운위)의 요청으로 ‘2016 교육권리 찾기 운동을 전학대회에 안건으로 상정하는 건’이 현장 발의됐다. 현장 발의한 이유에 대해 유종헌 안암총학 중앙집행위원장은 “단순히 학생 대표자 몇몇의 독단이 아니라, 많은 학생들과 논의해
15일 오후 1시 본교 정경대 후문에서 테러방지법 폐기, 사이버테러방지법 반대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48대 안암총학생회(회장=박세훈, 안암총학), 49대 정경대 학생회(회장=박희석), 29대 일반대학원 총학생회(회장=강태경)가 주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2월 29일 안암총학이 ‘테러방지법, 민주주의의 납치’ 대자보를 게시한 이후 본교 학생회가 테러방지법 반대 목소리를 낸 첫 공식 행사였다. 기자회견의 사회를 맡은 유종헌 안암총학 중앙집행위원장은 “지난 3일 수많은 걱정과 분노에도 불구하고 테러방지법이 통과됐
지난 7일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본교를 포함한 전국 10개 대학 총학생회와 청년 단체 ‘청년하다’로 구성된 ‘대학생·청년 공동행동 네트워크’가 출범했다. 10개 대학 총학생회에는 본교 외 경북대, 부산대, 서울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한양대가 속해 있다. 네트워크 출범을 최초로 제안한 김보미 서울대 총학생회장은 “총선 시기를 맞아 청년 문제가 후보자들의 단순한 홍보수단이 아니라 실제로 해결되도록 청년 단체와 대학 총학생회들이 다 같이 힘을 모으자는 취지에서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번 네트워크는 △
안암총학생회(회장=박세훈, 안암총학)가 안암 주변 상점과의 제휴를 통해 학생들에게 할인, 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별빛카드’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학생들의 생활비 절감과 복지증진, 안암 상권 활성화를 취지로 개설됐다.등록금 납부 선택 항목인 학생회비를 낸 학생들은 별빛카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사전신청은 10일부터 14일까지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대상은 미리 학생회비를 낸 학생에게만 한정된다. 안암총학은 15일과 16일 민주광장과 하나스퀘어에서 사전 신청자의 이름과 학번이 인쇄된 별빛카